먹튀 꼬리표 달고 FA 미아 위기 처한 김하성 ㅠㅠ
부상 여파를 안고 1년짜리 FA 재수를 선택했던 김하성의 도박이 결국 최악의 자충수로 끝나버렸네요 ㅠㅠ
브레이브스와 1년 2천만 달러(약 270억)라는 적지 않은 금액에 도장을 찍으며 반등을 노렸지만 올 시즌 내내 잔부상에 시달리며 타석에 129번밖에 서지 못했죠
성적표는 더 처참한데 타율 1할대(0.116)에 홈런은 단 한 개도 치지 못하면서 그야말로 커리어 로우를 찍고 말았습니다 ㅠㅠ
현지 언론도 대놓고 애틀랜타의 2천만 달러짜리 재앙이라며 극딜을 박았고 건강 리스크가 터진 최악의 투자 사례라며 조롱 섞인 비판을 쏟아내고 있어요...
나이도 어느덧 서른 줄에 접어든 데다 유리몸 꼬리표까지 확실하게 붙어버려서 당장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한 벼랑 끝 상황이네요...
근데 지금 김하성 몸값이 말 그대로 개똥 수준으로 바닥을 쳤기 때문에 역으로 친정팀 샌디에이고 컴백 시나리오가 꽤 현실성 있게 다가오긴 하죠?
샌디 프런트 수장인 AJ 프렐러 단장이 원래 몸값 떨어진 복권 픽을 싸게 긁어보는 줍줍 마인드를 좋아하잖아요?
게다가 지금 샌디에이고 내야진을 보면 잰더 보가츠는 에이징 커브 직격으로 쳐맞고 폼이 폭망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예전만 못한 터라 내야 전 포지션을 땜빵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 절실한 타이밍입니다
비록 타격 폼은 바닥을 뚫었어도 골드글러브 출신의 수비 짬바는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으니까 마이너 계약이나 스플릿 계약으로 후려쳐서 데려가기엔 딱 좋은 매물이죠
마차도나 타티스 주니어 같은 클럽하우스 짱친들이 워낙 김하성을 잘 챙겨줬으니 선수 본인 입장에서도 멘탈 다잡고 부활을 노리기엔 샌디에이고만 한 곳이 없어 보이네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