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IOC 집행위원 당선! 38년 만에 한국인 두 번째, 스포츠외교 새 전기

대한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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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스포츠외교의 중심 복귀를 알리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에 당선되며 한국 스포츠외교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한국인이 IOC 집행위원에 오른 것은 고(故) 김운용 전 IOC 부회장 이후 38년 만으로, 역대 두 번째 쾌거다.


김 회장은 2월 4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유효표 100표 중 84표의 찬성을 얻어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반대 10표, 기권 6표라는 결과는 국제 스포츠계에서 그의 신뢰도와 리더십을 수치로 입증한 셈이다.



■ IOC 집행위원회란? 올림픽 심장부


IOC 집행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4명,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IOC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 종목 구성, 중계권·스폰서십 계약 승인, 핵심 정책 결정 등 올림픽 전반의 전략적 사안을 직접 결정한다.


100명 이상인 IOC 평위원과 달리, 집행위원은 실질적 권한을 행사한다. 김 회장의 합류는 한국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의 핵심 테이블에 다시 자리했음을 의미한다.



■ IOC 위원 선출 2년여 만의 초고속 승진


김 회장은 2023년 10월 IOC 위원에 선출된 뒤 약 2년 4개월 만에 집행위원으로 진입했다. 이는 국제 스포츠 행정에서 보기 드문 속도로, 그의 행정 역량·정책 실행력·국제 네트워크가 높게 평가됐음을 방증한다.


특히 이번 총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 열려 상징성이 컸다. 동계 종목과 운영 전반에 정통한 김 회장의 전문성이 더욱 부각된 대목이다.



■ 김재열은 누구인가: 재계 인사를 넘어선 국제 스포츠 행정가


김 회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제 스포츠 행정가로서 독자적 커리어를 구축해 왔다.


● 2011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취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 대한체육회 부회장 역임

● 2022년 비유럽인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당선


ISU 회장 재임 기간에는 마케팅 혁신, 쇼트트랙 판정 시스템 개선, 공정성·투명성 강화 등 구조적 개혁을 추진해 국제적 평가를 받았다.



■ 한국 스포츠외교의 실질적 레버리지 확보


이번 당선으로 한국은 올림픽 주요 현안에 직접 발언권을 행사할 핵심 통로를 확보했다.


● 동계 종목 확대 및 운영 개선

● 한국 선수 권익 보호

● 대형 국제대회 유치 전략

● 중계·스폰서십 구조 논의 참여


IOC 내 한국인 위원 수가 급감했던 상황에서, 이번 결과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 잇따른 한국 인사의 국제 무대 진출


같은 날 총회에서는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이 IOC 윤리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는 한국 인사들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 전반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마무리: 숫자가 증명한 신뢰, 구조가 바뀐다


김재열 회장의 IOC 집행위원 당선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 스포츠외교의 구조적 복귀를 의미한다. 압도적 득표율이 말해주듯, 그는 이제 올림픽의 ‘심장부’에서 정책과 방향을 설계하는 위치에 섰다. 향후 한국 스포츠가 국제 무대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리플2
동동구리 02.06 12:39  
김재열 회장 커리어 다시 보게 됨... 그냥 재벌가 사위가 아니었네 ㅎㅎ 국제 스포츠 행정가 인정!!!
포항큰손 02.06 13:23  
84표면 거의 만장일치 아닌가요? ㅋㅋ 숫자가 말해주는 신뢰라는 표현이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