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가치 3위 라파엘 엘리아스, 일본 귀화 의사... 역대급 전력 보강 예고
일본 축구계가 주목할 만한 대형 호재를 맞이했다. 일본 귀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던 교토 상가의 핵심 공격수 라파엘 엘리아스가 J리그 전체 시장가치 순위 3위에 오르며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7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룸이 발표한 J리그 시장가치 TOP 10에서 라파엘 엘리아스가 4억 4,000만 엔(약 41억 원)의 평가액으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J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최고 수준의 가치다.
■ 교토 상가를 살린 확실한 에이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엘리아스는 지난 시즌 교토 상가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존재였다. 2024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그는 적응 기간이 무색할 만큼 즉각적인 임팩트를 남겼다. 후반기에만 15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고, 그의 활약은 교토 상가의 강등권 탈출과 J1리그 잔류로 직결됐다.
완전 이적 후 맞이한 이번 시즌에는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골망을 흔든 그는 리그 28경기에서 19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반을 책임졌다. 엘리아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력은 교토 상가를 리그 3위까지 끌어올렸고, 이는 구단 역사에서도 손에 꼽히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 일본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 귀화 발언의 파급력
엘리아스는 경기력뿐 아니라 발언 하나로도 일본 축구계의 화제가 됐다. 그는 브라질 매체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논의가 오가고 있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나 자신뿐 아니라 아내와 딸에게도 일본에서의 삶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25시즌 J1리그 시상식에서도 귀화가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만약 기회가 있다면 깊게 고민하지 않고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일본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일본 대표팀의 장기적인 전력 강화 측면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갖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 J리그 몸값 3위,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
엘리아스의 시장가치 상승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다. 외국인 공격수가 리그 상위권 몸값을 기록했다는 점, 그리고 귀화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는 점은 일본 축구의 국제적 경쟁력과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다.
풋볼 트라이브는 라파엘 엘리아스는 지속적으로 일본 귀화와 대표팀 합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현재 J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에도 교토 상가에 잔류한 엘리아스가 어떤 퍼포먼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나갈지, 그리고 그의 귀화 논의가 실제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일본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