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밀라노 올림픽 1000m 충격 탈락, 중국 현지 반응과 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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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린샤오쥔(임효준)의 첫 개인전이 예상 밖의 결과로 마무리됐다.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 탈락이라는 성적표가 나오자 중국 현지 여론은 빠르게 냉각됐고, 경기 운영을 둘러싼 비판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린샤오쥔이 중국 국적 취득 이후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과거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던 만큼 기대치는 상당했다. 그러나 첫 개인전 결과는 냉혹했다.



밀라노 올림픽 1000m 준준결승 결과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4조 경기에서 린샤오쥔은 1분25초78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섯 명이 출전한 조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같은 조에 한국 대표팀 기대주 임종언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린샤오쥔이 과거 인터뷰에서 롤모델로 언급했던 선수와의 맞대결은 상징성이 컸다. 그러나 임종언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조 2위를 차지했고, 이후 결승까지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비를 이뤘다.



왜 비판이 커졌나? 추월 시도 부재 논란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경기 직후 린샤오쥔이 대회 내내 하위권에 머물며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핵심 쟁점은 단순한 탈락이 아니라 레이스 운영 방식이었다.


전문가 관점에서 보면, 쇼트트랙 1000m는 중·후반 스퍼트와 인코스 장악 능력이 승부를 좌우한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린샤오쥔은 초반 자리 싸움에서 밀린 뒤 선두권과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고, 눈에 띄는 추월 시도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 SNS에서는 다음과 같은 반응이 확산됐다.


● 추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 레이스를 너무 일찍 포기한 것 아니냐

● 귀화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일부 과격한 의견은 귀화 선택 자체를 문제 삼기도 했다. 이는 단순 경기력 논쟁을 넘어 상징성이 결합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더 컸다.



혼성 계주에서도 제한적 출전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 혼성 2000m 계주에도 출전했으나, 그가 뛴 경기는 준준결승에 그쳤다.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출전하지 못하고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개인전 1000m 탈락까지 겹치며 중국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증폭됐다.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단순 기록 이상의 상징성과 기대치를 동반한다. 특히 국적 변경 이후 첫 올림픽이라는 서사는 성과가 곧 정당성 평가로 연결되기 쉽다.



SNS 입장 표명,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경기 직후 린샤오쥔은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걱정과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직 올림픽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결과보다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중국 쇼트트랙에 대한 신뢰와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선수 커리어를 냉정하게 평가하면, 그는 여전히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기술과 경험을 갖춘 자원이다. 다만 이번 1000m 경기에서는 전성기 시절 보여줬던 과감한 인코스 돌파와 후반 가속이 나타나지 않았다.



향후 전망: 반전 가능성은?


밀라노 올림픽 일정은 아직 남아 있다. 쇼트트랙은 변수와 충돌, 페널티 등 예측 불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첫 개인전 부진이 오히려 부담을 덜어내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1000m 탈락이 일시적 흐름인지, 혹은 세대 교체의 신호탄인지는 남은 경기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분명한 것은, 이번 결과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린샤오쥔의 밀라노 올림픽은 이제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리플1
카제미루 02.15 14:53  
솔직히 귀화 문제까지 들먹이는 건 좀 과한 듯 ㅠㅠ 경기 한 번으로 모든 걸 판다하는 건 아닌 것 같음. 아직 남은 종목들도 있는데 너무 몰아붙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