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디아즈, 다저스와 3년 6900만 달러 계약 후 후폭풍
에드윈 디아즈의 LA 다저스 이적을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가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낸 가운데, 디아즈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3년 6900만 달러, 불펜 최고액 계약
디아즈는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뉴욕 메츠,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영입 경쟁을 벌였다.
최종 승자는 다저스였다.
● 계약 규모: 3년 6900만 달러(약 994억 원)
● 연평균 2300만 달러
● MLB 불펜 최고액 신기록
메츠도 3년 6600만 달러를 제안했지만, 300만 달러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코헨 구단주의 공개 발언
코헨 구단주는 최근 메츠 구단 채널을 통해 그 결정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그는 우리는 충분히 존중할 만한 제안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발언은 감정적 비난이라기보다 구단 입장에서의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억만장자 구단주가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파장은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디아즈는 미국 매체 인터뷰에서 나는 자유계약선수였고 모든 팀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나를 영입하기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결국 그들의 비전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메츠와 구단주를 존중하며, 그곳에서의 시간은 소중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그의 선택은 단순한 금액 차이가 아니라 새로운 경쟁 환경과 우승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디아즈의 커리어 가치
디아즈는 2018년 시애틀 시절 57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했고 메츠 이적 후 6시즌 동안 144세이브 평균자책점 2.93을 남겼다. 특히 하이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은 MLB 최상위 마무리 투수로 평가받는 이유다. 다저스는 그를 통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뒷문을 강화했다.
전력적 의미: 다저스의 마지막 퍼즐
다저스는 최근 몇 시즌 불펜 안정성에서 기복을 보였다. 디아즈 영입은 단순 보강이 아니라 포스트시즌 최적화 전략에 가깝다.
● 선발진: 이미 리그 최상급
● 타선: 폭발력 유지
● 마무리: 디아즈 합류로 안정
우승 경쟁 구도에서 다저스가 다시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결론
디아즈의 이적은 감정이 아닌 선택의 문제다. 메츠는 아쉬움을 남겼고 다저스는 전력 강화를 완성했다. 디아즈의 말처럼 이번 계약은 과거의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챕터를 여는 선언에 가깝다. 2026시즌 다저스의 뒷문을 책임질 994억 원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