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PSG 내분설 현실화? 루이스 엔리케와 충돌 후 첼시에 역제의
우스만 뎀벨레(PSG)의 거취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갈등 속에서 첼시에 직접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파장이 일고 있다.
뎀벨레, PSG에서 부활 후 다시 균열 조짐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는 스타드 렌에서 성장한 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바르셀로나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잦은 지각과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에 올랐던 그는 PSG 이적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에서 전술적 역할이 명확해지며 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팀의 트레블을 이끌며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개인 최고 영예까지 안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PSG를 위해 뛰어야 한다 발언, 내부 저격 논란
렌과의 경기에서 1-3 충격패 이후, 뎀벨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떤 선수든 PSG를 위해 뛰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현지 매체들은 해당 발언이 팀 동료인 데지레 두에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대해 엔리케 감독은 그 발언은 가치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내부적으로 균열이 발생했다는 보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부 스페인 언론은 엔리케 감독이 팀 개편을 고려하며 뎀벨레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에 역제안? 연봉 6천만 유로 요구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해, 뎀벨레 측이 첼시 FC 구단 수뇌부에 공식적으로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주목받는 이유는 시점이다. PSG와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직후 나온 소식이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는 연간 6천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약 114만 유로(한화 약 19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조건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의 보수로, 첼시가 실제로 이 조건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이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전술적 측면에서 볼 때, 뎀벨레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1대1 돌파 능력을 갖춘 윙어다. 첼시의 측면 공격 전력 보강 니즈와 맞아떨어지는 카드임은 분명하다.
● 높은 연봉 요구
● 최근 불화 이슈
● PSG와의 계약 상황
다만, 위 세 가지 요소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PSG 역시 팀 리빌딩 과정에서 핵심 자산을 쉽게 내보내기보다는 이적료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
우스만 뎀벨레의 첼시 이적설은 단순한 루머를 넘어, PSG 내부 갈등과 맞물려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향후 관건은 두 가지다.
1. 엔리케 감독과의 관계 회복 여부
2. 첼시가 초고액 연봉 조건을 수용할지 여부
겨울 혹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축구 판도를 흔들 빅딜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